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이 아끼고 보존하는 세계유산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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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여 고도로 지정된 공주시와 부여군, 익산시에는 고도보존 및 육성사업과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의 관리와 관련하여 주민협의회가 구성되어 운영중에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이후에는 주민협의회의 성격과 기능, 기구 구성형태를 정비하여 고도보존 및 육성사업과 세계유산 보존·관리와 관련된 주민참여 사업이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통합 협의체인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업단’과 시・군 세계유산 보존관리 센터에 설치된 위원회에 해당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참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유산 홍보사업을 추진하여 해당 지역주민은 물론 방문객과 주민단체가 유산의 보존・관리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공주시·부여군·익산시에 설립되어 있는 주민협의회는 순수 민간조직으로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협조·동참하며, 세계유산과 관련된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사업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직접적인 참여 역할을 하도록 한다.
각 지역의 세계유산 보존·관리 주민협의회의 세부적인 활동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크게 3개 분과로 구성하고 분과별 특성과 부합되는 주민참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업단(가칭)’에 주민참여 분과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여 세계유산 위원회에 상정하는 기능을 부여한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되는 시·군 센터 산하에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등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 시·군센터를 경유하여 세계유산 위원회에 상정하는 기능을 부여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구성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 모니터링과 연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모니터링의 목적과 취지, 그리고 시행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모니터링의 신뢰성을 높인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on, off-line을 이용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에 대한 일반인의 참여를 증진시킨다.
모니터링 결과와 조치사항에 대한 정보를 일반인에게 상시적으로 공개하여 주민참여가 지니는 신뢰성을 확보한다.
주민 참여형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 및 관리 프로그램,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홍보 및 유적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홈페이지를 이용한 on-line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 운영주체는 지역주민과 관람객을 포함한 일반인으로서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홍보자료나 보존・관리와 관련된 제안사항 등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유산 해설사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산에 연구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문화유산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시키도록 한다.
문화재 지킴이 활동, 주민 사진전, 주민 포스터 공모전, 문학모임, 전통적인 지역공동체 행사 복원 등 주민 참여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육성한다.